한국타이어는 국내 최초의 저연비· 친환경 타이어인 ‘앙프랑(enfren)’의 추가규격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3종의 주력 제품 위주로 처음 출시된 ‘앙프랑’은 이번에 새롭게 14종의 추가규격을 출시함으로써 거의 모든 승용차종에 장착 가능한 17종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 한국타이어는 ‘1월 9일, 12일, 13일의 3일 동안 경주, 대전, 서울에서 각각 진행된 딜러 신년 간담회를 통해서 앙프랑 신제품을 소개하고 본격적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의 딜러 약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타이어의 2009년도 영업 전략 및 앙프랑 추가 규격 소개, 우수 딜러 시상을 통해 올 한해 한국타이어의 목표와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올해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해, 명실공히 넘버원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2년 6개월간 약 110억 원을 투자해 2008년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앙프랑’은 일반 타이어에 비해 연비를 크게 개선시킨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연비·친환경 타이어다. ‘앙프랑’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 기술, 소재 응용 및 실리카 배합기술을 통해 회전저항을 21% 감소시켜 연료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타이어 연비 절감 효과가 최대화되는 속도인 110km/h로 실차 연비 테스트(NF소나타)를 진행한 결과, 약 16% 연비가 절감돼 실질적으로 연간 410,000원 가량의 기름값 절약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1km 주행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1g가량씩 저감 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동안 200,000km를 주행할 경우, 나무 146 그루가 1년에 흡수하는 CO2량과 동일한 양인 약 820kg의 CO2를 저감하는 효과를 가져와 환경보호 측면에서 탁월하다. 또한, 앙프랑’은 ‘environment friendly’의 약어로 상품명 자체에 친환경적인 의미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종안정성능, 정숙성, 승차감 등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