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i30과 i30CW의 스포츠 모델을 개발, 독일 시장에서 200대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들은 흰색 차체에 연탄색 18인치 휠을 끼우고 카본룩의 라디에이터 그릴, 검정색 앞뒤 범퍼 가드 (해치백)를 둘렀으며 범퍼 립과 사이드 스커트를 덧대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퓨저를 흉내 낸 뒷범퍼 하단에는 좌우 양쪽으로 크롬 배기구를 뽑았다. 실내에는 가죽 내장을 비롯한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을 갖췄다.
1.6리터 126마력 가솔린 엔진을 얹은 해치백은 0-100km/h 11.1초 최고속도 192km/h의 성능을 내고 2.0리터 140마력 디젤엔진을 탑재한 CW는 0-100km/h 10.7초, 최고속도 205km/h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6단 수동 기준 18.2km/L이다.
가격은 해치백이 20,990유로(약 3,880만원), CW가 24,490유로(약 4,525만원)인데, 두 모델 모두 차 값 대비 3,100유로(약 570만원) 어치의 이득이 있다는 것이 현대 측의 설명이다. 민병권 @ RPM9 [ http://www.rpm9.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