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케이블채널에서 시작한 자동차 레이싱 버라이어티 “2010 F1 스피드레이서”로 인해 연예인 자동차 매니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F1 그랑프리 대회를 알리기 위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엔 자동차 매니아로 잘 알려진 연예인 이세창, 한민관 외에도 많은 연예인이 참여하고 있는 것.
프로그램의 주축인 이세창은 연예인 레이싱팀인 알스타즈(R-STARS)의 감독으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자동차 매니아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이세창은 알스타즈에서 함께 활동 중인 안재모, 이동훈, 이화선, 김진표 등 연예인 자동차 매니아의 대부로 통한다. 최근 레이싱팀 ‘TEAM 106’을 창단한 류시원도 연예인 레이싱팀인 알스타즈 소속으로 한동안 이세창과 한 솥밥을 먹었다.
이세창과 함께 “2010 F1 스피드레이서”에 출연하는 한민관도 잘 알려진 연예인 자동차 매니아. 뼈다귀즘 개그맨 한민관은 오랜 자동차 동호회 활동과 아마추어 레이싱경기를 통해, 지난해 국내 최고의 GT레이스인 GTM에서 첫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며 프로 레이서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레이서는 아니지만 자동차 매니아로 잘 알려진 연예인은 바로 ‘옥동자’ 정종철. 개그맨 정종철은 국내 자동차 튜닝 업계에서 “헐크”라 불리는 그의 애마 ‘BMW E46 M3’를 자랑하는 튜닝 매니아로 통한다.
그런데, 이들 세 명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KINTEX에서 진행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10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0)”에서 그들의 자동차 사랑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정종철의 튜닝카 “헐크”는 카오디오 장착시연 코너인 “왁코리아(WAC Korea)”에 전시될 예정이며, 한민관이 GTM에서 직접 운전하는 레이싱카는 모터스포츠 특별관인 “오버테이크존(Overtake Zone)”에 전시될 예정이다.
알스타즈의 이세창 감독은 오는 3월 27일 토요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0 오토모티브위크” 전시장의 자동차 공구업체인 DT 부스에서 관객들과 즉석 사진 촬영 및 사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