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22~24일 개최되는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의 입장권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대회 운영법인 KAVO는 3월 31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티켓 런칭 행사인 그랜드 오픈 페스타를 열고, 한국 그랑프리 입장권 및 기업부스 판매에 돌입했다.
2010 포뮬러원 한국 그랑프리의 전일권 입장권 평균 가격은 46만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결정되었다. 최저가 입장권(10월23일 예선전 1일권 그랜드 스탠드J)은 11만7,000원, 최고가 메인 그랜드 스탠드의 전일권은 92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해외 달러화 판매 가격은 4월 중 다시 발표될 예정이다.
KAVO에 따르면 중국, 말레이시아, 아부다비 등을 포함한 아시아 포뮬러원 개최 5개국의 최고 등급 좌석 평균가는 103만원이다.
KAVO는 한국 그랑프리 입장권 발매를 기념, 4월 한 달간 조기에 티켓을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10%의 할인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또 메인 그랜드 스탠드 티켓 구입자 2,010명에 대해 선착순으로 좌석 지정도 부여한다. 이 기회가 지나면 구역 지정만 가능하다.
한국 그랑프리의 티켓은 대회 개최를 200여 일 남긴 시점에서 오픈 되었다. 주최측인 KAVO는 일단 최적의 판매 시점을 잡은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KAVO의 정영조 대표는 “한국 그랑프리가 향후 7년간 개최된다는 점을 감안, 입장권 평균 가격을 주변국 보다 다소 낮게 책정했다”며 “첫해부터 합리적 가격으로 수요층을 자극해 장기적인 고객 및 팬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