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자사의 모든 차종에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기능을 적용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판매되는 2012년형 모델부터 브레이크 오버라이드가 의무 장착되는 것. 현재 GM 모델 중에서는 시보레 코베트와 카마로, 캐딜락 CTS-V 등의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브레이크 오버라이드는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았을 때 위급 상황으로 인식하고 엔진의 출력을 줄이는 것이다. 토요타의 급발진과 관련해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기능의 중요성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토요타와 마쓰다는 2012년부터 전 라인업에 이 기능의 기본 장착을 검토하고 있다.
GM의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기능은 자동변속기와 전자식 스로틀이 장착된 모든 승용차에 장착될 예정이다. 토요타 리콜 사태로 인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토요타는 이번 리콜 비용에 최소 20억 달러가 금전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