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0일 부산공장(강서구 신호등 소재)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갤러리의 방문객이 2001년 6월 문을 연 이래 누계 2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갤러리는 자동차의 역사와 구조 등 자동차 전반에 대한 정보는 물론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SM시리즈 및 QM5의 특장점과 각종부품, 르노그룹의 역사, 르노삼성 공장 모형, 부산지역 공헌 현황 등이 일목요연하게 전시되어 있어 부산시의 명소로서, 특히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교육장으로서 각광을 받으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1년 6월 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고, 2006년 9월 로 새 단장 하여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갤러리는 유치원생부터 국회의원, 외국인까지 각계각층을 막론하고 월 평균 2,500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방문객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동차 제작 과정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1.9km에 달하는 조립공장의 생산라인투어는 갤러리 방문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재미이다. 생산라인을 따라 흘러가는 자동차들을 로봇들이 정확하게 조립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내방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본부장 이교현상무는 “국내 자동차공장 중 가장 깨끗하기로 소문난 르노삼성자동차 공장은 혼류 생산 등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고 이러한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고객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어서 산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속적인 환경개선 및 전시 아이템과 라인 투어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차별화된 이미지로 부산 경남지역의 대표명소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갤러리 방문과 생산라인투어를 원하는 관람객은 사이버 투어 홈페이지(http://www.renaultsamsungm.com/compny/info/busan/index.jsp)를 통해 온라인으로 방문 예약을 신청 할 수 있으며, 인터넷공간에서 현실에 가까운 가상 투어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는 소수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