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BMW 1시리즈 쿠페를 바탕으로 한 전기차 ‘BMW 액티브E’가 내년부터 중국시장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BMW그룹은 같은 목적으로 이미 50대의 MINI 전기차 미니E를 중국시장에 인도한 상태다.
소수의 고객들을 통해 실생활에서 시험 운행되는 이 차들은 BMW가 서브 브랜드로 준비하고 있는 ‘메가시티 비클’의 전기차 개발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2013년 나올 메가시티 비클은 BMW그룹의 첫 양산 전기차일뿐 아니라, 경량화를 위해 카본파이버 강화 플라스틱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첫 양산 차가 될 전망이다.
한편, BMW그룹은 중국의 합작 파트너인 브릴리언스와 함께 선양 현지 공장을 중심으로 한 대체에너지 연구 개발 활동을 늘려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