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럽의 평균 CO2 배출량이 145.9g/km까지 떨어졌다. 이 같은 추세라면 유럽 CO2 규정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JATO 다이내믹스의 조사에 따르면 2003년 이후 유럽 평균 CO2 배출량이 20g/km 가까이 떨어졌다. JATO 다이내믹스는 새 기술과 고유가, 세제 등의 요소가 겹치면서 CO2 배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추세라면 2015년의 CO2 규정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그만큼 유럽의 CO2 감소는 해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이번 집계에 따르면 유럽 21개국에서 팔리는 신차의 절반이 140g/km 이하이다. 2003년만 해도 이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JATO 다이내믹스는 2003년 130g/km을 만족하는 비율은 24%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7년에는 40%, 2008년에는 51%, 작년에는 69%까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는 2012년 규정을 이미 만족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