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대만의 럭제네7 MPV가 해외 시장에 런칭 된다. 럭제네는 작년 1월에 설립된 대만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로 회사명은 럭셔리와 지니어스를 조합했다. 이미 중국에는 7 SUV를 런칭했고 7 MPV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노린다. 럭제네7은 2.2리터 터보 엔진이 기본이며 총 5가지의 트림이 제공된다.
럭제네7에는 2.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2.2리터 MEFI(Multi-Electronic-Fuel-Injection) 터보 엔진은 럭제네와 델파이, 가레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최고 출력은 6천 rpm에서 175마력, 28.0kg.m의 최대 토크는 2,500~4천 rpm 사이에서 나온다. 알루미늄 알로이 블록을 채용해 경량과 강성을 동시에 잡았다.
5단 변속기는 아이신에서 제공했다. 이 5단 자동변속기는 새 TCM(Transmission Control Module)을 채용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변속이 가능하다. TCM은 기어 단수와 엔진 회전수, 차량 속도, ESP의 정보를 종합해 변속하고 학습 능력도 내장된다.
싱크 어헤드라는 슬로건답게 럭제네7에는 다양한 전자 장비가 내장된다. 싱크+로 불리는 온보드 컴퓨터 시스템은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합해 관장한다. 또 사방을 확인할 수 있는 이글 뷰+, 나이트 비전+, 사이드 뷰+, 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