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쏘울의 미국 출시에 맞춰 제작, 방영된 기아자동차 미국법인의 햄스터 TV광고는 ‘올해의 광고상’을 수상했었다.
현지에서 5월 28일부터 TV와 극장용으로 노출을 시작하는 "This or That," 광고 캠페인은 1년여 만에 선보이는 햄스터 시리즈 후속편이다.
전작의 인기와 호응을 반영해 이번에도 주연을 꿰찬 햄스터들은 90년대 힙합그룹 블랙쉽(Black Sheep)의 노래 "The Choice is Yours"에 맞춰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전작에서는 쳇바퀴 도는 햄스터들 사이를 유유히 누볐지만 이번에는 토스터, 세탁기, 종이박스 등 미국시장에서의 박스형 경쟁모델들(닛산 큐브, 싸이언 xB등)을 상징하는 탈 것들과 쏘울을 교차해 보여주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 묻는다.
`햄스타(Hamstar)`라는 애칭을 갖게 된 이 햄스터들의 의상은 준비중인 웹사이트 hamstarclothing.com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