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현지 생산되는 408로 남미의 고급차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
푸조 408은 해치백인 308의 세단 버전으로, 신흥시장에서 선호하는 3박스 형태를 갖추었다.
중국에서는 4월부터 시판에 들어갔고 남미에서는 10월 말에 개최되는 상파울로 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다.
408은 중국의 개발팀을 중심으로 라틴아메리카의 연구, 생산 시설들이 협력해 탄생했다. 이 과정에는 프랑스,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PSA 푸조 시트로엥 그룹 연구 센터가 참여했으며, 라틴 아메리카 버전의 개발은 현지에서 담당했다.
생산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PSA 푸조 시트로엥 팔로마 공장에서 맡아 이미 생산을 시작했다.
408은 남미의 최대시장인 브라질은 물론 아르헨티나와 25개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푸조는 2009년 전세계적으로 1,842,000대를 판매한 프랑스 1위의 자동차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