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BMW M5에 이어 이번에는 M6가 이별을 통보해왔다.
쿠페와 컨버터블을 합친 M6의 생산대수는 14,152대.
2005년에 나온 쿠페가 9,087대, 2006년에 나온 컨버터블이 5,065대이다.
가장 많이 팔린 곳은 미국으로, 각각 3,528대와 3,247대가 판매됐다.
2위는 독일로 1,183/541대.
3위는 쿠페의 경우 영국+아일랜드(619대)이고, 컨버터블은 209대가 팔린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렸다.
M5와 판매 패턴이 비슷하다.
M6의 단종과 함께 BMW의 고회전 V10엔진도 이제 안녕이다.
507마력을 내는 BMW M의 뱅크각 90도 5.0리터 V10엔진은 7,750rpm에서 최고출력을 뽑았고 8,250rpm까지 회전이 가능했다.
지붕과 범퍼에 CFRP를 사용하는 등 경량화 노력 덕분에 출력당 무게는 3.37kg/hp에 불과했다.
변속기로는 7단 SMG 드라이브로직을 얹었고, 론치 컨트롤의 도움으로 0-100km/h 가속에는 4.6초가 걸렸다. (컨버터블은 +0.2초)
그 외에도 속도감응 M 디퍼렌셜록, 전자 댐퍼 컨트롤 (EDC), 컴파운드 브레이크 등의 장비를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