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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의 4기통 벤츠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S 250 CDI 블루이피션시

발행일 : 2010-09-26 00:20:13
사상 최초의 4기통 벤츠 S클래스

드디어 벤츠 S 클래스에도 4기통 엔진이 올라간다. 60년 역사의 S 클래스에 처음 있는 일이고 동급에서도 최초이다. 주인공은 바로 S 250 CDI 블루이피션시로 9월 30일부터 시작되는 파리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다.

사상 최초의 4기통 벤츠 S클래스

S 250 CDI 블루이피션시는 204마력(50.9kg.m)의 출력을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17.4km/L로 라인업에서 가장 좋고 CO2 배출량은 149g/km에 불과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8.2초, 최고 속도는 240km/h에 달한다.

사상 최초의 4기통 벤츠 S클래스

배기량 2,143cc의 4기통 디젤 엔진은 투 스테이지 터보를 채용해 1,600 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토크가 나온다. 저회전에서는 작은 터빈이, 고회전에서는 큰 터빈이 작동해 저속 토크와 출력을 모두 잡았다. HP(High-Pressure) 터빈의 최대 회전수는 21만 5천 rpm에 달한다. 커먼레일은 4세대, 분사 압력은 2천바이다. 엔진 마운트의 경우 부하와 차량 속도, 엔진 회전수에 따라 댐핑을 달리해 불쾌한 진동을 줄여준다.

사상 최초의 4기통 벤츠 S클래스

신형 V6 엔진의 S 350 블루텍은 258마력, 최대 토크는 54.9kg.m에서 63.1kg.m으로 15%가 증가했다. 반면 공인 연비는 14.87km/L로 11%가 좋아졌지고 CO2 배출량은 11%가 감소했다. S 350 블루텍의 0→100km/h 가속 시간은 7.1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사상 최초의 4기통 벤츠 S클래스

부분 변경되는 S 클래스는 변속기도 7G-트로닉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된다. 7G-트로닉 플러스는 기존에 비해 토크 컨버터의 슬립을 줄이는 한편 전반적인 효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토션 댐퍼를 새로 개발해 변속기의 진동이 감소한 것도 포인트이다.

사상 최초의 4기통 벤츠 S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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