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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루프의 추억, 루프 로드스터

발행일 : 2010-10-16 18:59:24
특이한 루프의 추억, 루프 로드스터

독일 튜너 루프(RUF)가 1967년의 포르쉐 911 타르가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특이한 루프의 추억, 루프 로드스터

본래의 911 타르가는 지금과 달리 B필러 부분에 차체 일체형 롤바를 갖고 있었으며 이를 경계로 머리 위 지붕 부분을 탈착할 수 있었다. 아울러 뒤창을 유연한 플라스틱(비닐)로 만들어 이 부분도 접을 수 있었다.

특이한 루프의 추억, 루프 로드스터

루프 로드스터는 현행 911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공기역학을 고려해 뒤창부분을 낮추었고 두 조각으로 나뉘는 탈착식 지붕은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 무게를 줄였다. 뒤창은 3겹의 폴리글래스 재질이고, 모터를 이용해 팽팽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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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 로드스터는 완전히 열거나, 완전히 닫는 것 외에 지붕만 열거나 뒤창만 열고 달리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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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흡기 400마력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하지만 560마력 터보 엔진과 PDK, 4륜구동도 선택할 수 있다. 루프의 19인치 단조 알로이휠이 달린다.

가격은 세금별도로 195,000유로에서 시작한다. 루프는 전기차 버전(eRUF)을 한정 생산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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