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와 유롭카가 내년에 카쉐어 프로그램을 런칭한다. 다임러는 렌트카 회사인 유롭카와 카쉐어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내년 봄부터 함부르크에서 300대의 스마트 포투가 투입되며 카쉐어를 위한 에디션 모델이다. 이 스마트 포투에는 카쉐어를 위한 텔레매틱스와 솔라 루프가 탑재된다. 카2고 함부르크 GmbH는 유롭카가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함부르크에서 실시되는 카쉐어 이용 요금은 시간당 14.90유로이다. 여기에는 연료와 보험, 세금, 주차 요금 등이 포함돼 있다. 포투는 스톱-스타트와 텔레매틱스, 솔라 루프가 탑재돼 있다. 솔라 루프에 모인 에너지는 텔레매틱스 구동에 사용되고 지속적으로 배터리에 저장된다.
카2고는 이미 독일 울름과 미국 텍사스에서도 카쉐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름에서는 2만명이 200대의 포투 cdi를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는 새롭게 300대의 포투 mhd가 투입된다. 작년 3월 말 이후 현재까지 35만명 이상이 카쉐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