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11월 3일 올림픽 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 특별히 설치된 신차발표회장 ‘A8 파빌리온’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프레스티지 세단 ‘뉴 아우디 A8’을 발표했다.
8년 만에 풀체인지된 뉴 아우디 A8은 다이내믹한 성능의 매혹, 혁신적인 기술, 최상의 안락함, 이 모두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아우디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로 경량의 알루미늄 차체, 고효율의 강력한 엔진, 더욱 향상된 MMI(Multi-media Interface), 나이트비전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풀(full) LED 헤드라이트,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는 우아한 인테리어 등을 통해 아우디의 기업 슬로건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증명하고 있는 모델이다.
전장 5137mm, 휠베이스 2992mm, 전폭 1949mm, 전고 1460mm의 신형 프레스티지 세단 뉴 A8은 이전 모델보다 전장(+75mm)과 전폭(+55mm), 휠베이스(+48mm)가 이전 모델 및 경쟁 차종보다 훨씬 큰 반면 전고는 경쟁 차종보다 낮게 유지함으로써 보다 역동적이고 균형 잡힌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차체의 크기가 커진 만큼 더욱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우아한 스타일링과 장인의 뛰어난 솜씨로 채워진 뉴 A8의 실내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넓고 화려하며 마치 요트에 타고 있는 듯 느껴지는 우아한 전면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7인치로 커진 계기판의 센터 디스플레이, 보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운전자 정보 시스템 및 MMI 등 최첨단의 다양한 기능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 조작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으며, 앞좌석의 편안함만큼 뒷좌석 역시 메모리시트, 마사지 기능 등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편의장치가 제공된다.
뉴 아우디 A8에 탑재된 또 하나의 하이엔드 솔루션 풀(full) LED 헤드라이트는 주간에도, 어둠이 내린 후에도 뉴 A8을 항상 돋보이도록 해 줄뿐만 아니라 전력소비도 대폭 줄였다.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의 차체는 철(steel)보다 무게가 40%나 적은 알루미늄 차체 ASF(Audi Space Frame)가 적용되었다. 경량의 알루미늄 바디는 강력하고 안전한 반면 놀랄 만큼 무게가 가벼워 뉴 아우디 A8의 뛰어난 운전역학과 탁월한 효율성, 최상의 안락함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아우디는 뉴 A8의 고강도 바디 컴포넌트의 강도를 대폭 향상시켰으며 새로운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만으로도 중량을 6.5kg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뉴 A8의 엔진에 적용된 에너지 회수 시스템, 혁신적인 열관리 시스템 등 아우디 모듈 이피션시 시스템의 지능형 부품들을 비롯하여 새로운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 등 첨단 시스템의 도입으로 높은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뉴 아우디 A8 4.2 FSI 콰트로 모델은 배기량 4,163cc의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하여 371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최대 토크는 45.4kg.m이다. 0→100km는 5.7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210 km/h(안전제한속도)이다. 연비는 1리터당 8.3km.
이 외에도 뉴 A8 은 플래그쉽 모델답게 스키백이 포함된 로드-스루(load-through), 전동식 테일게이트, 컴포트 키, 뒷유리 전동식 햇볕가리개, 4구역으로 이루어진 자동 조절 에어컨, LED 실내등 패키지 등 다양한 하이-엔드 편의장치들을 제공하고 있다. 출력이 대폭 향상된 보스(Bose)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뱅앤올룹슨(Bang&Olufsen) 사운드 시스템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뉴 아우디 A8 4.2 FSI 콰트로’는 1억 4천만원, ‘뉴 아우디 A8 4.2 FSI 콰트로 RSE’는 1억 5,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