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세계최초로 개발한 에코페달 기술의 라이선스를 일본 미쿠니社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2009년 닛산 푸가에 처음 적용된 에코(ECO)페달은 운전자가 필요 이상으로 가속페달을 밟아 엔진 회전수를 높일 때 가속페달의 반력을 통해 이를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운전자 스스로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이도록 함으로써 여러 운전 조건에서 5~10%의 연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닛산과 함께 푸가의 에코 페달 개발에 참여한 자동차 부품회사 미쿠니는 이 기술을 다른 회사에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닛산은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을 새로운 기술 개발에 투자할 것이며, 에코페달의 가격을 낮추어 공급해 타사 차량을 포함한 보급확대를 꾀하고 이를 통해 실제 연비 향상과 CO2 배출 삭감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