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가 전시할 부품은 모두 96개로, 이 중 전기자동차 부품이 41개, 일반자동차 부품이 55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KOTRA가 미쓰비시를 방문하여 개최하였던 자동차부품 전시상담회에서 한국 부품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확인한 미쓰비시 경영진의 지시로 성사되었다고 KOTRA는 밝혔다. 미쓰비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연초 비용절감을 위해 신설된 코스트개혁총괄실장을 비롯한 구매담당자들과 3개의 협력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구매단을 서울에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정혁 일본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미쓰비시가 전례 없이 추진하는 해외조달 행사로 성과가 좋을 경우, 한국에 독자적인 조달거점 설립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쓰비시 자동차는 세계최초로 전기자동차(i-MiEV) 양산에 성공했으며 최근 주문량 증가로 2012년부터 연간 3만대 이상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으로 있다. 올 9월까지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49만대를 기록 중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KOTR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쓰비시, 한국서 부품조달 행사
전기자동차 부품등 한국 업체와 구매상담
발행일 : 2010-11-25 13: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