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태국 모터쇼(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서 아시아 전략 차종인 브리오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RIO’는 태국 및 인도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혼다의 보급형 소형차로, 3610mm × 1680mm × 1475mm의 차체 크기는 (일본 내수용의 경차가 아닌) 해외시장용의 혼다로서는 가장 작은 것이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3595 x 1595 x 1520)
디자인은 올 초 뉴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공개했던 소형차 컨셉트카 (Honda New Small Concept)의 양산버전 수준.
혼다에 따르면 그간 아시아 시장에서 2륜차(모터사이클) 사업을 통해 얻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고 효율적인 패키징을 완성했다.
태국 시장 출시는 2011년 3월로 잡혀있으며, 가격은 약 40만 바트(1,500만 원)이다. 태국 정부의 ‘에코카’ 기준을 충족시켜 친환경차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국정부의 에코카 인증에는 20km/L 이상의 연비 성능이 필요하다.
인도 시장에서도 2011년 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