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과 PSA 푸조 시트로엥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개발 및 생산 합작사에 대한 추가 정보를 밝혔다.
양사가 1억 유로를 투자해 설립하는 합작 회사"BMW Peugeot Citroën Electrification"은 독일 뮌헨과 프랑스 뮐루즈를 양대 거점으로 한다. 뮌헨에서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생산은 뮐루즈에서 이루어지는 것.
우선 올해 말까지 400명을 채용해 독일에서 근무시키며, 뮐루즈에서는 생산 개시 시점인 2014년에 맞춰 추가 채용을 실시, 약 250명이 근무하도록 한다.
합작사는 관계기관의 승인을 마친 후 올해 4~6월 경 출범할 예정. 그리고 합작사에서 개발 생산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014년 이후 BMW와 PSA 푸조 시트로엥의 차량들에 탑재된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합작은 유럽권의전기 구동 시스템 노하우를 강화하는 것과 함께 개발비용 분담, 부품 표준화, 개발 프로세스 단축 등 여러가지 장점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