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기존의 감마 1.6 GDI엔진을 대체할 수 있는 1.2리터급 가솔린 터보 엔진을 공개했다.
기아자동차 전시관의 ‘카파 1.2 T-GDI’ 엔진은 CO2 배출 저감과 연비 대응을 위해 엔진 사이즈를 줄이면서 동시에 터보시스템과 고압 직접분사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한 터보 직접분사 엔진이다. CO2 배출량을 111g/km로 대폭(10%)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이 136마력*, 최대토크는 19.3 kg.m로, 포르테의 1.6 GDI 엔진보다 출력은 4마력 뒤지지만 토크는 오히려 2.3kgm가 높다. 배기량은 1,248cc이다. (*전시물에는 130마력으로 표기)
기아자동차는 유럽수출용 신형 모닝(Picanto)에 110마력 카파 1.0 터보 엔진을, 신형 프라이드(Rio)에 카파 1.2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