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향후 경차 및 소형차에 탑재할 ‘카파 CVT 무단변속기’를 공개했다.
기아자동차에 따르면무단변속기(CVT)는 무단계의 연속적인 변속이 가능해 운전 편의성은 물론 우수한 연비와 가속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카파 CVT는 무단변속기임에도 불구하고 동급 4단 자동변속기에 대비해 크기와 무게를 10% 줄였으며,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카파 CVT는 카파 1.0 MPI 엔진용과 1.4 MPI 및 1.0 TCI용으로 나뉘며, 전장은 각각 345mm와 352mm, 건조중량은 61.5kg과 63.2kg이다. 이 변속기들은 우선 기아 모닝과 현대 엑센트에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카파 CVT가 우수한 연비성능을 필요로 하는 고유가 시대에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