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엔나비 T300’은 휴대폰을 연결하면 3G(WCDMA)망을 통해 T맵 서비스를 정보 이용료 및 통신료 부담 없이 받을 수 있고 휴대폰이 없어도 MBC DMB망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T맵은 목적지를 검색하면 센터에서 교통 상황이 반영된 경로 계산을 모두 완료한 후 내비게이션으로 경로만 신속하게 전송하는 방식을 이용, 기존 제품보다 7~8초 이상(타 제품 대비 1.5배 이상) 빠르게 길 안내를 시작하며 도로 구간을 보다 세부적으로 분할해 경로를 계산하기 때문에 우회로 등 빠른 길 안내에 강점이 있다.
엔나비 T300은 휴대폰을 외장모뎀으로 활용해 통신하는 ‘테더링(Tethering)’ 방식으로 T맵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내장형 모뎀이 필요 없어 모뎀을 탑재한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SK텔레콤 이용자는 물론 KT, LG U+ 고객도 엔나비 T300과 휴대폰을 연동해 T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휴대폰은 갤럭시 S, 갤럭시S2, 아이폰 3G, 아이폰4G 등 스마트폰과 피처폰 12종 등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T맵 내비’ 홈페이지(www.tmapnavi.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이 제품은 HD급(1280*720 해상도) 동영상 재생 기능을 탑재하고 PC의 동영상을 인코딩 없이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 편의를 더했다. 색상은 블랙 펄 색상이며, 세련된 베젤과 부드러운 곡선 처리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SK마케팅앤컴퍼니 조도현 사업부장은 “엔나비 T300은 차량과 외부 네트워크를 연동하는 ‘스마트 카(Smart Car)’ 시대를 주도할 최첨단 내비게이션”이라며 “T map의 노하우가 담긴 빠른 길 안내와 편리한 무선 업데이트 등 차별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