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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의 달인, 이쯤은 돼야

발행일 : 2011-07-26 13:55:27

이달 초 영국에서 열린 연례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는 두 바퀴를 들고 달리는 닛산 쥬크가 등장했다.

운전의 달인, 이쯤은 돼야

스턴트 드라이버 테리 그랜트(Terry Grant)가 운전한 이 차는 두 바퀴로 선 채 굿우드의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달려 올라갔고, 1마일 코스를 2분 55초에 주파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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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 직전에 설치된 경사로를 통과하며 두 바퀴를 공중에 띄운 쥬크는 90도에 가깝게 꺾어지는 첫 코너, 그리고 트랙을 향해 돌출된 돌벽이 있는 코스 끝 부분이 가장 난관이었으나 무사히 통과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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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그랜트는 스피드 페스티벌 기간동안 이 코스에서 기록 도전 외에도 여러차례 두 바퀴 주행 시범을 보였으며, 좌석에 체험 승객을 태우거나 다른 스턴트맨과 함께 아찔한 묘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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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그랜트에 따르면 이번 시범에 사용된 닛산 쥬크는 시판사양 그대로이며,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매회 시범을 보일 때마다 새로운 요코하마 타이어를 (물론 2개씩만)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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