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9월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자사의 밴 모델인 비아노를 럭셔리하게 꾸민 비아노 비전 펄(Viano Vision Pearl) 쇼카를 출품한다.

스포티한 현대식 요트에서 영감을 받아 실내에 나무 바닥을 깔았고, 흰색/회색 가죽과 알루미늄 장식을 마감재로 썼다. 뱅앤올룹슨의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 “베오사운드 비아노(BeoSound Viano)”를 채용해 18개의 스피커가 달려 있으며 ,출력은 1320와트로 S클래스의 1200와트보다 높다.

좌석은 6인승 배치. 이동 중에도 W-LAN을 통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밴 모델로서는 처음으로 벤츠의 무광 조약돌 색상인 “매그노 펄 그레이” 페인트도 적용했다. 차체 앞부분에는 LED주간주행등을 달아 비아노의 외관을 보다 스포티하고 강력하게 꾸몄다.

`벤츠 밴` 책임자는 “단순히 이동수단으로 기능적인 밴이 아니라 스타일리시하게 디자인된 주거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