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9월 13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S8을 공개한다.
신형 A8을 베이스로 한 플래그쉽 스포츠 세단으로, 엔진은 함께 등장하는 S7 스포츠백 및 S6와 동일하다.
기존 모델에 탑재했던 5.2리터 V10을 버리고 가솔린 직분사 4.0리터 V8에 트윈 터보를 달아 다운사이징을 택했다.
최고출력은 520마력이고, 최대토크는 66.3kgm. 출력은 100마력, 토크는 10.2kgm 껑충 뛰어올랐다.
최대 토크는 1,700rpm~5,500rpm에서 발휘되며, 변속기는 8단 자동, 그리고 물론 풀타임AWD 콰트로를 채용했다.
0-100km/h 가속에는 S6보다 오히려 0.6초 빠른 4.2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고속도로 정속 주행 등, 굳이 8기통을 모두 쓸 필요가 없을 때는 4기통만 가동해 효율을 높이는 기능도 채용했다.
유럽 복합 모드 연비는 7.57km/l로, 구형보다 23%의 개선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