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가 2세대 파킹 어시스턴트를 공개했다. 2세대는 장애물 기억 기능이 있으며 완전히 자동으로 주차가 완료된다. 보쉬에 따르면 독일 교통사고의 절반은 주차 중에 일어난다. 따라서 자동 주차 시스템이 사고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양산차 적용은 내년 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2세대는 기존 유닛보다 빠른 주차가 가능하며 안전도도 향상됐다. 거기다 새로운 기능까지 추가됐다. 2세대는 차의 전장보다 80cm만 넓어도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는 조향은 물론 가속과 브레이크까지 운전자를 대신해 조작된다.

거기다 90도 후진 주차 기능도 지원된다. 운전자가 주차 공간을 지나치면 초음파 센서가 측면의 차량 또는 장애물을 감지하고 ECU가 주차 가능 공간을 체크한다. 90도 후진 주차는 운전자가 가감속과 기어 변환을 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