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다목적 컨셉카 HX1은 스타일과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MPV이다. 6명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편의 장비와 스포티한 스타일링,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HX1는 MPV를 표방하면서도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을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MPV보다 더 다이나믹한 운전 성능을 제공함은 물론 스타일에 있어서도 진보하였다. 이러한 설계는 동급 최고 수준의 0.28 Cd 공기저항계수를 이끌어 냈으며, 이는 연비 향상에도 일조하였다.
4개의 문은 반대 방향으로 열리도록 디자인 되어 미적 측면은 물론 승객의 승하차는 물론 스타일링까지도 고려했다. 3열 시트는 탈착이 가능하여 다목적 차량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HX1의 파워트레인은 3008 HYbrid4 시스템과 같은 디젤-하이브리드가 적용되었다. HYbrid4 시스템은 전륜은 디젤엔진이 후륜은 전기모터를 이용해 개별적으로 구동이 되는 방식으로 4WD가 지원됨은 물론 CO2 배출량이 제로 인 전기차 모드도 지원되어 파워풀 하면서도 친환경적이다.
204마력의 힘을 내는 2.2L HDi엔진과 95마력의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최대 299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면서도 공인 연비는 31.25km/L, CO2 배출량은 83g/km에 불과하다.
특히, 푸조는 HX1를 주제로 세계적인 슈즈 디자이너 피에르 하디(Pierre Hardy, 피에르 아르디)가 디자인한 컨셉 슈즈도 함께 선보여 HX1 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