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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 중, "내가 제일 잘나가"

기네스북에 오른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발행일 : 2011-09-21 18:16:55

닛산의 첫 독자 하이브리드 인피티니 M35h가 기네스북에 올랐다. 인피니티 영국 법인은 EDRC(European Drag Racing Championships)가 열리는 산타 포드 레이스웨이에서 M35h를 테스트 했다. 0→400m 가속력 테스트였고 평균 13.9031초가 나왔다. 가장 빠른 기록은 13.8960초였다.

하이브리드카 중, "내가 제일 잘나가"

13.9031초는 현재 나와 있는 하이브리드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그리고 2007 포르쉐 911 카레라(13.6초)와 2007 애스턴마틴 V8 밴티지 볼란테(13.6초)에 대등한 수준의 가속력이다.운전은 CAR의 팀 폴라드 기자가 맡았고 일반 D 모드로 운전했다. M35h는 인피니티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로 0→100km/h 가속을 5.5초 만에 끝내는 빠른 순발력을 자랑한다. 반면 CO2 배출량은 162g/km에 불과하다.

하이브리드카 중, "내가 제일 잘나가"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종합 출력은 364마력으로 V8에 맞먹는 성능을 발휘한다. 반면 공인 연비는 17.2km/L이다. 인피니티는 연비를 높이기 위해 공기저항계수도 0.26으로 낮췄다. 차체 중량도 M30d와 비슷한 1,830kg이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80km/h의 속도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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