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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RX-8 마지막 버전 '스피릿R'

발행일 : 2011-10-07 14:28:06
마쯔다 RX-8 마지막 버전 '스피릿R'

마쯔다가 2012년 6월에 RX-8의 생산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에 앞서 2011년 11월 24일부터 RX-8의 마지막 버전인 `스피릿R(SPIRIT R)`을 판매한다.

이 4도어, 4인승 로터리 엔진 스포츠카의 스페셜 에디션은 일본 내 모든 마쯔다 및 마쯔다 앙피니(Anfini) 딜러점에서 취급되며, 판매 계획은 총 1,000대로 잡혀있다.

스피릿R은 6단 수동변속기의 타입RS와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의 타입E를 바탕으로 했다. 가격은 각각 325만 엔(4,999만 원)과 312만 엔(4,799만 원)이다.

이름은 선대 모델인 RX-7의 마지막 한정판에 쓰였던 것을 재활용했다.

마쯔다 RX-8 마지막 버전 '스피릿R'

차별화된 사양으로는 시트 디자인과 알로이 휠 색상, 블랙 베젤 라이트,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피아노 블랙 변속기 터널 장식 등이 있다. 커튼 에어백,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 제공되며, 수동모델에만 레카로 버킷시트와 브론즈 색상 휠이 적용되는 등 약간의 차이가 있다.

스피릿R의 출시와 함께 RX-8의 라인업은 스피릿R과 타입G(6단 자동)의 두 가지로만 운영된다.

타카시 야마노우치 마쯔다 CEO는 "비록 RX-8은 단종되지만 로터리 엔진은 항상 마쯔다의 정신을 대표할 것이며, 마쯔다는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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