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구글 안드로이드용 `My BMW Remote` 앱을 공개했다.
이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차의 문을 잠그거나 해제할 수 있고, 송풍/히팅 등 공조장치도 작동시킬 수 있다.
주차장에서 차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라이트를 켜거나 경적을 울릴 수 있고, 반경 1500미터 안에 있다
면 직접 위치를 안내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기존에 공개된 아이폰용 앱과 다르지 않다. 추가적으로 구글 로컬 서치를 통해 구글 검색이나 스마트폰 주소록의 관심 지점을 차로 보내는 기능이 있긴 하다.
BMW도 다른 앱 개발자들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다양한 기기와 버전들 탓에 개발 및 테스트가 아이폰 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My BMW Remote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용 BMW, MINI앱들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가을 안드로이드용 앱의 출시와 함께 아이폰용 My BMW Remote도 업그레이드되어 실시간 교통정
보가 제공된다.
BMW의 전기차 액티브E(ActiveE)의 경우 이 앱을 통해 차 밖에서도 현재의 충전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