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 라이코넨이 F1으로 돌아온다. 라이코넨은 최근 로터스 르노 GP와 2년 계약을 맺었다. 당장 내년부터 로터스 르노 소속으로 F1에서 뛰게 된다. 라이코넨까지 돌아오면서 내년의 F1은 6명의 챔피언이 동시에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라이코넨은 F1 복귀를 위해 윌리엄스 팀과 협상을 벌였지만 계약이 결렬됐다. 하지만 로버트 쿠비차가 내년에도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라이코넨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코넨의 팀 메이트로는 브루노 세나 또는 로망 그로장이 될 전망이 높다.
라이코넨은 작년 시즌부터 F1에서 WRC로 갈아탔고 올해에는 나스카에도 출전했다. F1 복귀는 레드 불 팀을 염두에 뒀지만 마크 웨버의 계약이 연장되면서 이 역시 수포로 돌아갔다. 라이코넨은 약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F1을 위한 동기부여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