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차량들은 에어백의 팽창에 사용되는 가스 발생제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인해 에어백 전개시 팽창 장치의 손상된 용기 부품이 비산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2008년 11월 첫 리콜을 실시한 이후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을 위해 수 차례의 리콜이 거듭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리콜 대상 차량은 총 95만 여대에 이른다. 어코드, 시빅, CR-V와 어큐라 계열 등 혼다의 대표모델들이 포함되어있다.

이번 리콜은 결함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 과정에서 이전까지 리콜되지 않았던 2001~2002년 제조차량들도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파악되어 리콜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