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 보다 12.1% 증가한 9,230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1월 등록대수는 전년 11월 8,311대 보다 11.1% 증가했고 2011년 11월 누적 97,158대는 전년 누적 82,268대 보다 18.1% 증가했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1,708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673대, 아우디(Audi) 1,063대, 닛산(Nissan) 866대, 폭스바겐(Volkswagen) 831대, 포드(Ford/Lincoln) 463대, 토요타(Toyota) 415대, 렉서스(Lexus) 402대, 미니(MINI) 345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309대, 혼다(Honda) 240대, 푸조(Peugeot) 181대, 인피니티(Infiniti) 138대, 포르쉐(Porsche) 133대, 볼보(Volvo) 129대, 재규어(Jaguar) 111대, 랜드로버(Land Rover) 94대, 스바루(Subaru) 70대, 캐딜락(Cadillac) 48대, 벤틀리(Bentley) 9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2대로 집계되었다.

1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4,126대(44.7%), 2000cc~3000cc 미만 2,839대(30.8%), 3000cc~4000cc 미만 1,815대(19.7%), 4000cc 이상 450대(4.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6,279대(68.1%), 일본 2,131대(23.1%), 미국 820대(8.9%)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9,230대 중 개인구매가 5,125대로 55.5%, 법인구매가 4,105대로 44.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571대(30.7%), 경기 1,480대(28.9%), 부산 321대(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215대(54.0%), 인천 517대(12.6%), 서울 427대(10.4%)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닛산 큐브(735대), 비엠더블유 520d(52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94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연말을 맞은 브랜드별 프로모션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