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MKZ 컨셉트는 차기 모델의 미리보기 역할을 한다. 양산형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모델이다. 차기 MKZ는 올 하반기에 2013년형으로 데뷔한다. 포드는 링컨 브랜드를 되살리기 위해 2014년까지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외관 스타일링은 양산형과 다름없다. 현재의 양산 모델도 미래적인 스타일링이었기 때문에 컨셉트카 디자인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전면에는 새 디자인의 그릴이 포인트다. 좌우로 분리된 그릴은 1938년의 링컨 제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테일램프도 모두 LED가 적용됐으며 코냑 색상은 MKZ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파노라믹 루프는 윈드실드부터 뒷유리까지 이어진다.
실내는 완만한 각도의 센터페시아가 분위기를 주도하며 8인치 모니터도 특징이다. 계기판은 하나의 10.1인치 TFT LCD로 구성돼 뚜렷한 시인성을 제공한다. MKZ에도 마이링컨을 비롯한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마련된다. 엔진은 에코부스트가 주력이며 LDC(Lincoln Drive Control)와 CCD(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