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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의 변신, 250마력 기아 트랙스터 등장

발행일 : 2012-02-09 09:46:38
쏘울의 변신, 250마력 기아 트랙스터 등장

기아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2 시카고 오토쇼(2012 Chicago Auto Show)’에서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Track’st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트랙스터’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콘셉트카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쏘울의 변신, 250마력 기아 트랙스터 등장

톰 커언스(Tom Kearns)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Chief Designer)는 “‘트랙스터’는 마치 불독(Bulldog)과 같은 강인한 인상의 차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면서 “‘트랙스터’는 모두가 꿈꾸는 차를 만들기 위한 기아차의 또 다른 시도”라고 말했다.

화이트 및 오렌지 색상의 조화가 눈길을 사로잡는 ‘트랙스터’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쏘울의 변신, 250마력 기아 트랙스터 등장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한층 개성있게 발전시킨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부 휠 아치까지 이어지는 도발적인 느낌의 헤드램프 등 트랙스터만의 당당함이 잘 살아있는 전면부 ▲부드러운 느낌과 뚜렷한 윤곽의 강조를 통한 세련된 느낌이 잘 어울리는 측면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근육질의 남성과 같은 다부진 느낌을 더한 후면부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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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오렌지 색상의 시트로 꾸며진 실내 디자인은 ▲스티어링 휠, 도어 손잡이 등 주요 부분을 감싸고 있는 고급스런 느낌의 회색 스웨이드가 한층 힘있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며 ▲실내 곳곳에 금속의 차가운 느낌을 잘 살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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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4,020mm, 전폭 1,920mm, 전고 1,462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트랙스터’는 최고출력 250마력(hp), 최대토크 270lb.ft(환산기준 37.4kg·m)의 가솔린 2.0 터보 GDI 엔진을 탑재, 강인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6단 수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륜구동(All-Wheel Drive) 방식을 적용해 도로 여건에 상관없이 언제나 최적의 주행 성능과 주행 안정성, 변속감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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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스탠다드, 스포츠, 컴포트 등 3가지 운전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플렉스 스티어링과 ▲8인치 일체형 모니터를 통해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해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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