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전략車`씨드`의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신형 씨드의 5도어 해치백 뿐 아니라 `씨드SW(cee`d SW)`로도 불리는 왜건 버전이 함께 나왔다.
신형 씨드는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0Nm(약 22.5kg·m)의 1.4리터 엔진,
최고출력 110마력 또는128마력,최대토크 260Nm(약 26.6kg·m)의 1.6리터 엔진 등 두 개의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또한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37Nm(약 14.0kg·m)의 1.4리터 MPI 엔진,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157Nm(약 16.0kg·m)의 1.6리터 MPI 엔진,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165Nm(약 16.9kg·m)의 1.6리터 GDI 엔진 등 세 개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도 갖췄다.
특히 1.6리터 GDI 모델에는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함께 적용했다.
신형 씨드는 TFT 수퍼비전 계기판, 듀얼 존 온도 조절장치, 전동 조절 메모리 시트, 파노라믹 글라스 선루프, LED 주간주행등, 고정형 코너링 램프, 어드밴스드 HID, 평행주차 보조 시스템등을 제공한다.
운전자 성향에 따라 노멀(Normal), 컴포트(Comfort), 스포트(Sport) 등 3가지 운전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링 시스템’도 적용해 주행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2006년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본격 가동과 함께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유럽 전략 차종 ‘씨드(cee’d)’는 지난해까지 총 61만여 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유럽 판매를 이끈 모델이다.
5도어 해치백 모델인 ‘신형 씨드’는 올해 상반기 중 유럽 시장에 본격 판매될 예정으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9월에 추가될 왜건 모델은 유연한 시트 배치와 넉넉한 적재공간이 장점이다.
아울러 2013년 초에는 3도어 해치백 버전의 신형 씨드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