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PSA 푸조 시트로엥`이 파리 중심부에 있는 본사 빌딩 매각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매각 금액은 2억 4550만 유로이다. 캐나다 퀘벡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CDPQ(Caisse de dépôt et placement du Québec)가 새 주인이다.
PSA는 CDPQ에 매각한 건물을 우선 9년간 임대해사용할 계획이다.
PSA 푸조 시트로엥은 2011년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599억 1200만 유로였지만, 순이익은 5억 88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48.1%나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 부문에 있어서는 920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했다.
PSA 푸조 시트로엥 그룹은 지난 해 전 세계적으로 35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했으며,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