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뉴욕 모터쇼에 콘셉트카 ‘트랙스터’,‘기아 GT’를 비롯해 양산차 K5 하이브리드, 쏘렌토R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차의 콘셉트카 ‘트랙스터’는 지난 2월 ‘2012 시카고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었으며,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콘셉트카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트랙스터와 함께 눈길을 끈 콘셉트카 ‘Kia GT’는 지난 11월 ‘2011 LA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기아차 최초의 후륜구동형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기아차의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지난 해 미 프로농구 NBA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블레이크 그리핀(Blake Griffin, LA 클리퍼스 소속)’ 선수를 콘셉으로 꾸민 ‘K5 하이브리드 쇼카(Show Car)’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과 쏘울햄스터 광고, NBA 공식 후원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높은 판매 신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최고의 품질과 함께 고객에게 차별화된 감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15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2012 뉴욕국제오토쇼’ 기간 동안 1,160m2(약 35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 럭셔리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GT를 비롯, K5(옵티마), K5 하이브리드(옵티마 하이브리드), 프라이드(리오), 쏘렌토R(쏘렌토), 스포티지R(스포티지),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