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i – 이노베이션 데이’를 소개하고 있는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

BMW 코리아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BMW i – 이노베이션 데이(BMW i - Innovation days)` 행사를 개최한다.

BMW 이노베이션 데이는 `미래 이동수단(Mobility of the Future)`을 주제로 한 세미나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에 처음 열린 이래 이번이 두 번째이다.

<▲ BMW i8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이동 수단에 중점을 둔 BMW의 서브 브랜드 ‘BMW i’를 한국에 처음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BMW그룹이 BMW i 브랜드로 2013년 첫 출시할 프리미엄 전기 컨셉트카 `i3`와 `i8`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 ‘BMW i -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BMW i'를 소개하고 있는 우베 드레아(Uwe Dreher) BMW i 브랜드 매니저.>

이번 BMW 이노베이션 데이에는 독일에서 BMW i 브랜드 매니저와 전기차의 기술, 디자인 담당자들이 방한해 앞으로 서울과 같은 메가시티가 직면하게 될 환경 문제, 전기자동차의 역할 등 미래 이동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전기차 개발배경과 기술,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 컨셉을 소개한다.

<▲ BMW i3>

이번에 전시되는 BMW i3 컨셉카는 도심용으로 설계된 100% 순수 전기 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최고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혁신적인 소재 사용과 지능적인 경량화 구조를 갖췄으며, 충돌 시에도 뛰어난 안전성을 보이며, 탁월한 주행 역학을 제공하는 라이프드라이브(LifeDrive) 구조를 갖추고 있다.

BMW i8 컨셉 스파이더는 전기모터와 3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순수 전력만으로 35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나란히 작동해 개별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되며, 소형차 수준의 연비로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한다.

BMW i3와 i8은 2014년 국내 출시 예정이다.

<▲ BMW i8>

* 자세한 사진은 곧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