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향후 출시할 차량에 에어백이 내장된 뒷좌석 안전 벨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벨트백`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전면 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벨트가 가스에 의해 3배에 가까운 폭으로 팽창해 흉곽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킴으로써 부상 위험을 줄인다.
에어백이 내장된 뒷좌석 안전벨트는 포드가 2010년 7월익스플로러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하지만 벤츠도 이러한 에어백-안전벨트 기술을 2009년 `ESF2009` 안전 연구 실험 차를 통해 공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 개발을 계속 해온 결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양산 차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벤츠는 유럽 보다 뒷좌석 탑승률이 30%나 높은 `새로운 시장`을 위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첫적용 대상은 신형 S클래스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