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모터사이클은신형 CB500시리즈의 생산 개시와 함께 태국의 글로벌 모델 전용 새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12일, 태국의 혼다 현지 법인 중 하나인`타이 혼다 매뉴팩쳐링(Thai Honda Manufacturing Co., Ltd.)`은 신형 CB500시리즈인 CB500F, CB500X, CBR500R의 출하를 시작함으로써지난 10월 오픈한 글로벌 모델용 새 공장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방콕에 자리한타이 혼다 매뉴팩쳐링은 혼다 모터사이클과 발전기, 부품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09년부터 스쿠터인 `PCX(125cc, 150cc)`, 2010년부터 스포츠 모델인 `CBR250R`의 생산을 맡아왔다. 500cc급 중형 배기량 모델을 생산하는 것은 처음이다. 태국에서 생산된 CB500시리즈는 일본,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 호주 등 다양한 지역에 수출될 예정이다.
1967년 모터사이클 생산을 시작한 타이 혼다 매뉴팩쳐링은 이륜완성차 16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고 있으며, 누적 생산 대수는 2,169만대에 이른다. 이 중, 57개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 누적 대수는 91만 대이다. 직원수는 비정규직을 포함해 8,5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