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대형 세단 BMW 7시리즈의 뒷좌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고급 스키 곤돌라가 공개되어 화제다.
이탈리아 남티롤에 본사를 둔 리프트·곤돌라 제조회사 `라이트너(Leitner Ropeways)`가 독일의 `BMW 인디비주얼(BMW Individual)`과 협력해 탄생시킨 이 곤돌라는메리노 가죽으로 마감된 BMW 7시리즈의 뒷좌석과 전방 콘솔을 배치했으며, 천장은 알칸타라 플래티넘으로 마감했다. 샴페인 세트를 위한 홀더도 갖췄다.
시트는 히팅 및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며, 가운데 팔걸이에 달린 BMW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통합 조작 장치 `아이드라이브(iDrive)`를 통해 전방 모니터와 실내 곳곳의 스피커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머리받침과 발판에는 BMW Individual 로고를 새겼다.
이 곤돌라는 181km의 스키 활강 코스와 38개의 리프트를 가진 오스트리아 티롤의 Hochzillertal 리조트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BMW 인디비주얼은 BMW그룹의 자회사인 `BMW M(BMW M GmbH)`의 디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