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8일(미국 현지시간) 시작된 2013 CES에서 빠르면 2~3년 내에 실제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신기술들을 선보였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은 ▲스마트 폰 화면을 그대로 차량 내비게이션에서도 볼 수 있는 미러 링크(Mirror Link)와 스마트 폰 등 멀티미디어 기기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차량용 미디어 공유(Media Share) ▲SNS 연동, 주변 음식점 정보 제공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아하 라디오(Aha Radio) ▲재생되는 음악을 자동 인식하여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 하운드(Sound Hound) ▲9.2인치의 HD급 고화질(1,280Ⅹ720) 영상 재생 기능 등으로 차량 멀티미디어 환경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현대차는 ▲운전자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자연어를 이해하고, 동작까지 제안하는 음성 인식 뉘앙스(Nuance) ▲ 대화형 음성인식 애플 시리(Siri) 연동 등 차세대 음성인식 기술과 ▲스마트 기기, 차량간 양방향 제어가 가능한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 연동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와 차량의 쌍방향 소통을 가능케 하는 기술들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2009년 CES에 완성차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IT업체와 공동부스가 아닌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차량-IT 신기술과 미래자동차 첨단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한편,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3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 LG전자, 구글 등 전세계 최고의 IT, 전자업체들이 참가하여 매년 최첨단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CES2013] 2년후 현대차, 이런 기능까지
2013 CES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신기술 선보여
발행일 : 2013-01-09 08: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