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1월 15일, 유럽형 프리미엄 해치백 차량인 ‘시빅 유로(Civic Euro)’를 출시했다.
혼다 시빅 유로는 9세대를 이어온 월드 베스트셀링 차량인 시빅의 정통성에 유로피안 감각과 실용성을 가미한 5도어 모델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치백 타입의 시빅이다.
시빅 유로는 기존 혼다 시빅 세단과 달리 영국 스윈든의 혼다 공장에서 생산되며, 고급 편의사양과 내외장 등으로 차별화되어 혼다의 준중형 라인업을 다채롭게 만들어 준다.
1.8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7.7kgm의 성능을 내며, 자동 5단 변속기를 탑재해 13.2km/L의 복합 연비를 제시한다. 반응 속도가 빠른 패들 시프트와 스포츠 페달을 적용하는 등 스포티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한층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도 자랑이다.
혼다 시빅 유로의 국내 출시 가격은 3,1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