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등급과 S등급은 기업 및 F1 마니아층에게 프리미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고가정책을 유지하였으나 A, B등급은 중장기적인 F1 마니아층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해 전일권보다 관람수요가 많은 1일권으로 운영하고, 특히 초․중․고등학생들이 F1을 수학여행 코스로 관람할 수 있도록 1~2만원대 금요일권 저가 티켓정책을 유지하였다.
또한 시기별 조기할인(Early Bird) 시스템을 통해 3월말까지 구매고객에게는 40%, 4월말까지 30%, 5월말까지는 20%(금요일권 제외) 할인 혜택을 주고 15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에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판매한다.
최종선 F1대회조직위원회 운영본부장은 ‘작년 FOM의 최고 수장인 버니 에클레스톤 회장에게 제시한 개최권료 인하에 대하여 긍정적인 회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비록 ‘올해는 유로지역 경제위기 장기화로 국내 경제가 다소 위축된 감은 있으나 F1대회가 한국의 역동성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경주장 주변의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관광자원을 접목하는 체험형 관광상품을 활용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함은 물론,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원년의 해로 생각하고 스폰서십 적극 유치, 전 조직원의 마케팅 요원화 등 수지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 G마켓티켓(gmarket.co.kr)과 F1 공식홈페이지(www.koreangp.kr)를 통해 살 수 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