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부산 지역 공략을 본격화 한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부산 및 경상도 지역 딜러로 참존 오토모티브를 선정하고, 벤틀리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할 벤틀리부산이 공식 출범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벤틀리 부산은 부산 해운대 우동에 매장과 서비스센터 운영을 시작하며, 총 면적이 591.98m2 규모로 1층은 전시장으로, 2층은 서비스센터다. 워크베이는 2개이며, 서비스센터는 영국 벤틀리 본사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들이 차별화된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135대(한국수입차협회 집계 기준)를 팔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판매 중 약 10%가 부산 및 경상도 지역이었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의 팀 맥킨레이 지사장은 “벤틀리부산 오픈을 통해 2013년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걸로 기대한다”면서 “슈퍼 럭셔리카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지난 2006년 벤틀리서울을 오픈하면서 한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을 비롯해 신형 컨티넨탈 GT 쿠페 및 컨버터블, 고성능 버전인 컨티넨탈 GT 스피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