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타이트-HK 레이싱팀이 2013시즌 출정식을 지난 29일 서울모터쇼 애프터마켓 특별관 팀 홍보부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단 3년째를 맞는 이 팀은 세계적인 캐미컬 브랜드 록타이트와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HK)가 후원한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드라이버 라인업 변화다. 2012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개그맨 레이서 한민관 선수와 베테랑 최장한 선수는 이번 2013 시즌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그렇지만 최성익 선수가 다른 팀으로 옮겨가면서 팀은 새로운 드라이버 모집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록타이트-HK 레이싱팀 최우진 대표는 “국내 정상급 실력의 신예 드라이버에 대한 선발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개막전 이전까지 드라이버 선정을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아마추어 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이창우 선수를 영입,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N9000 클래스에 새롭게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팀은 국내 양대 프로 레이싱 대회에 모두 참가하게 됐다.

이날 출정식에서 한민관 선수는 “올해는 꼭 포디움에 서서 그동안 물심양면 지원해준 팀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고양=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