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와 명품 남성복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agildo Zegna)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마세라티와 제냐는 2014년 마세라티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올 뉴 콰트로포르테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이하 ‘리미티드 에디션’)을 100대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차는 제냐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콜라보레이션 한 새로운 색상과 재질로 특별 주문 제작된다. 특히 인테리어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트리베로에서 생산되는 라니피시오 제냐(Lanificio Zegna)의 최고급 원단이 사용된다.
마세라티는 새롭게 추가되는 제냐의 트림을 2015년까지 마세라티의 전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며, 의상 주문제작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제냐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2016년까지 새로운 색상 및 트림과 함께 마세라티만의 맞춤형 솔루션(customized 서비스)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새 차를 산 사람에겐 제냐가 각 모델에 맞춰 특별히 제작한 특별한 액세서리가 제공되며, 첫 모델은 올해 안에 국제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