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시스템 전국 표준화 및 통합 구축’ 사업에 따라 전국 경찰차 4,900여대에 112 신고시스템이 내장된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21일 한라그룹의 자동차 용품 유통 전문 기업인 한라마이스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찰청의 이번 사업과 관련, ‘만도 내비게이션 PN100’ 공급을 완료했다.
전국 17개의 지방경찰청 산하 경찰서들이 긴급사고 발생 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차에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한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된 한라마이스터는 이미 지난해 6월 충북, 전남, 경남, 제주 지방경찰청 관할 차량 964대에 112 신고 시스템이 탑재된 제품을 공급했으며, 2차 계약을 통해 서울, 경기, 부산, 대전, 경북 등 전국 13개 지방경찰청 차량 3,950대에 추가 장착을 완료한 것이다.
만도 내비게이션 PN100은 2.21GHz급 CPU와 8인치(20.32㎝) 사이즈 LCD 모니터를 탑재하였으며 안정적인 수신율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